신한은행, 기계설비조합과 건설사 해외진출 지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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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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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3대 건설공제조합 중 하나인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건설산업에 필요한 보증과 융자, 공제(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3월부터는 해외보증사업 관련 직접보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건설사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해외건설공사 관련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20개국 165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보증서 발급업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보증서 발급이 필요한 해외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 중 하나인 해외건설사업에 보증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 건설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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