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새로운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 플랫폼인 '서울페이(Pay)+' 설치와 가맹점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영업점에 전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38개 영업점에 서울페이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서울시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페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와 가맹점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페이는 서울시가 선정한 새로운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 플랫폼으로, 신한컨소시엄이 상품권 판매대행 업무를 맡는다. 소비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서울사랑상품권을 할인해 구매한 뒤 QR 또는 바코드 인식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가맹점주는 결제금액 확인, 결제취소, 매출내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맹점주는 기존 서울사랑상품권보다 1~2일 빨리 자금 정산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서울페이 앱을 통해 △가맹점 매출 분석 및 동종 업종 분석 리포트 △카드사 제공 가맹점 쿠폰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페이는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신규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절차 후 바로 이용 가능하다. 가맹점주는자금 정산을 위해 신한카드 가맹점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페이가 조속한 시일 내 안정화돼 서울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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