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어 구미서도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 사고
광주 이어 구미서도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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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중흥건설 시공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용 발판이 돌풍에 의해 무너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용 발판이 돌풍에 의해 무너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노제욱 기자]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북 구미 아파트 현장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구미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의 상가 건물 건설현장에서 거푸집 작업 준비를 하던 중 설치된 작업용 발판이 돌풍으로 인해 무너졌다. 

다만 인명피해를 없는 상황이다. 인근 주민들은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거푸집이 강한 바람에 의해 넘어간 것"이라며 "거푸집에 아직 콘크리트 타설 전이라 힘을 못 받아서 기울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에 바람이 많이 불어 공사 중단 조치를 내린 가운데 거푸집이 기울어진 것이고, 현재 다시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현장에 작업자가 없었기에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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