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할 것"
[신년사]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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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사진=포스코건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사진=포스코건설)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도시정비사업의 수도권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이제 서울의 주요 단지는 물론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도 재건축 연한을 넘기며, 도시정비사업이 보다 더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이에 브랜드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설계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핵심지역 랜드마크 사업을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리모델링 분야는 더욱 박차를 가해 리모델링은 '포스코건설 더샵'이라는 각인을 남기겠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중대재해를 근절할 것도 당부했다.

그는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시행한 안전신문고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불안전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작업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새로운 스마트 안전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사람의 실수에 의한 사고까지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룹의 지주사 전환 전략에 맞춰 친환경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 사장은 "수소 비즈니스와 관련된 그룹 내 협력을 강화하고 그룹사와 연계한 신재생발전, 수처리·폐기물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강건재를 활용한 모듈러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디벨로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단순도급은 더 이상 적정 수익 확보가 어려워 자체·개발사업과 민간 투자사업 확대가 필수이며, 이를 위해 사업성 분석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우량 사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업의 본원 경쟁력인 인재와 기술, 시스템을 지속 혁신하겠다고도 밝혔다.

한 사장은 "핵심전문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중기 기술로드맵에 따라 주요 상품별 요소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며 "수주 및 수행 모든 단계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PI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PLC 운영 체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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