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종합 디벨로퍼 역량 강화"
[신년사]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종합 디벨로퍼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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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해 지속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3일 롯데건설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복합개발사업 수주역량을 확보하고 금융모델 발굴, 우량자산 투자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자산운영사업, 실버주택사업, 물류센터, 친환경사업 등 운영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도 다변화해 중장기적인 성장모델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신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현지 디벨로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단독개발도 병행해 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플랜트 사업의 수행역량을 강화해 플랜트 분야의 외연을 넓혀나가야 한다며 기존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영역별로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플랜트 외주대형사업, 해외사업 등 신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고객 중심의 상품·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신사업을 발굴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미래시장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면서 수주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질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 양적 성장세에 있으며 회사 규모, 성장에 걸맞은 경영시스템, 조직문화 등 질적 성장이 수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위험 관리를 전사적으로 상시 이행해야 한다"며 "고객과 사회의 급변하는 요구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유연함으로 변화를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안전보건관리를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인식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SMART 안전보건기술 적용 등 안전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파트너사 또한 적극적으로 안전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리경영·준법경영을 체질화하고 파트너사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해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파트너사와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해 사회적 평판과 기여를 제고하고, 동반성장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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