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JB금융지주는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JB금융그룹에 대한 비전,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역량을 검토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임추위에선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주주 및 고객 등과의 신뢰 구축 방안 △국내외 사업 다각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후보자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만장일치로 김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유관우 J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금융환경 하에서도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JB금융그룹을 국내 금융그룹 중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그룹으로 변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예상되는 급격한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JB금융그룹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해 김 회장이 계속해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데에 임추위 위원들의 의견이 모였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두 번째 3년 임기를 이어 나간다.
[다음은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프로필]
△ 인적사항
-1957년(64세)
△ 학력
-미국 바랫대 경영학과 졸업
-미국 조지아대 경영학 박사
△ 주요 경력
-1999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2001년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2005년 LG화재해상보험 사외이사
-2008년 국민은행 지주 회사설립기획단 부행장
-2014년 팬아시아리컨설팅 대표이사
-2014년 JB자산운용 대표
-2019년~현재 JB금융그룹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