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5066억원···전년比 39.4%↑
JB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5066억원···전년比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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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출범 후 역대 최대 연간 순익
전북·광주은행도 순익 20% 이상 늘어
(사진= JB금융지주)
(사진= JB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JB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506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39.4% 증가한 것으로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이다. 금리인상기 속 JB금융도 역대급 연간 실적을 경신했다.

주요 자회사 전북은행·광주은행은 나란히 20%대의 실적 증가를 이뤄냈다. 전북은행은 1년 전보다 25% 늘어난 1829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광주은행 역시 같은 기간 21.7% 증가한 194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비은행 자회사들도 이익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대비 65.3% 증가한 170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JB자산운용도 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도 20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선 △자기자본이익률(ROE) 12.8% △총자산순이익률(ROA) 0.96%를 기록하면서 3년 연속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고 JB금융지주는 설명했다. 또한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1년 전보다 4.7%p 개선된 46.2%를 기록했으며,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같은 기간 0.25%p 오른 10.30%로 나타났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13%p 개선된 0.54%, 연체율은 0.09%p 개선된 0.48%를 기록했다. 대손 비용률 역시 0.17%p 개선된 0.3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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