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전국에 주택 2351호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 193호 △국민임대 1860호 △영구임대 298호며, 경기도·충청남도·전라남도·경상남도에 공급된다.
공공분양 193호는 경기 부천시 괴안동 일대에서 공급하며, 신혼희망타운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에 최적화된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단지 내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방과 후 돌봄 교실 등이 마련돼 있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 거주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 등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청약저축 6개월 경과, 월납입금 6회 이상의 조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경기 연천 2블록에는 전용 29~54㎡의 국민임대 140호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수요 맞춤형 국민임대로 지자체 의견을 반영해 공급 물량의 31%는 중소기업 근로자에, 8%는 다자녀가구에 우선공급된다. 오는 23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 5~7일 접수, 4월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태안 평천3 A블록의 물량은 국민임대 전용 29~46㎡ 164호와 영구임대 24㎡ 268호 등 총 474호다. 입주자 모집공고일은 24일이며 내년 1월 접수, 4월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23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한다.
이외에도 영암 남풍 1블록에는 국민임대 90호와 영구임대 30호, 양산 사송 A-4블록에는 국민임대 1156호가 각 공급된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은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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