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4일차 서울 휘발유 가격 1777원···112원 하락
유류세 인하 4일차 서울 휘발유 가격 1777원···112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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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12일 서울 금천구 알뜰 명보 주유소에 관련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12일 서울 금천구 알뜰 명보 주유소에 관련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유류세 인하 적용 4일차인 15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77원으로 지난 11일 1889원에 비해 112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유는 1684원에서 1603원으로, LPG는 1138원에서 1098원으로 낮아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휘발유 가격은 한 달 전인 10월 13일(1777.86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정부는 지난 12일 0시 출고분 부터 내년 4월 30일 11시 59분 59초 출고분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한 가격으로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LPG부탄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LPG는 40원이 인하된다.

현재는 각 주유소별로 유류세 인하전 채워둔 재고가 남아 세금 인하분 만큼 가격 하락이 이뤄지진 않고 있으나 1~2주에 걸쳐 적용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알뜰주유소와 정유사 직영 주유소는 유류세 인하분이 즉각 반영됐다.

이날 서울 내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곳은 만남의광장주유소로 1590원이다. 전국에서 가장 싼 곳은 전라남도 함평군의 천지농협주유소로 1575원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33원, 경유 1548원, LPG 104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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