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모바일 안내장 발송으로 탈바꿈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새마을금고는 고객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해온 안내장을 모바일 발송으로 탈바꿈하는 'SEP(Smart Environmental Privac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안내장은 우편과 달리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적시에 계약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타인에게 잘못 전달되거나 분실될 가능성을 최소화해 고객의 개인정보가 보다 철저하게 보호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환경보호와 저탄소 정책이 기업 핵심 경영 목표로 대두되는 가운데, 모바일 안내장 도입은 종이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와 '디지털 새마을금고' 흐름에도 부응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모바일로 발송 가능한 안내장의 종류는 총 6종으로, 새마을금고는 연간 약 280만장의 종이를 절약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모바일 안내장을 받아보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모바일 수령 동의와 본인 인증을 거치면 된다. 간단한 절차만으로 공제계약 안내장 확인이 가능해 공제계약의 소멸, 공제료의 미납, 연금 지급 신청 안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필두로 'S(스마트), E(친환경), P(개인정보강화)' 흐름에 맞춰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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