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 시범운영···터치로 서류작성
새마을금고,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 시범운영···터치로 서류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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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새마을금고·가양동새마을금고 두 곳···단계적 확대
(사진=새마을금고)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새마을금고는 오는 28일부터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지역 영업점인 세종새마을금고, 가양동새마을금고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인천, 경기 지역을 거쳐 전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창구는 새마을금고 영업점에 방문한 회원이 종이신청서 대신 터치 모니터에 표시되는 전자신청서에 서류를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문서 작성 및 입력기능 등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으며, 업무간소화로 직원들은 상담과 안내에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식 필수사항 체크와 서명 모아 쓰기 등 특화기능을 통해 서식작성 시간을 줄여, 고객편의성 향상과 방문고객 대기시간 감소 등도 기대된다는 게 새마을금고 측 설명이다.

디지털창구는 △입출금업무 △계좌신규 △대출상담 및 실행 △전자금융서비스 신청 △체크카드 신규 및 재발급 △공제 가입설계 및 청약 등 100종류의 업무에 도입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일선 영업점에서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환경으로의 전환을 통해 종이서식을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ESG경영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찾아가서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새마을 금고 태블릿 브랜치 서비스도 오는 8월에 추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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