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원장에 장덕진 현 부원장···공정위 출신 첫 사례
한국소비자원 원장에 장덕진 현 부원장···공정위 출신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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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 한국소비장원 신임 원장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장덕진 한국소비자원 신임 원장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장덕진 부원장이 한국소비자원 원장으로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개원 이래 첫 공정위 출신 소비자원장이다.

한국소비자원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공모·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중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장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장, 기획조정관, 소비자정책국장,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2019년 3월부터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장 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 재임 당시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구축, 상조서비스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할부거래법 개정 등을 추진했다.

또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재임 시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하는 위약금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했고, 고령소비자의 피해 예방을 위한 '시니어소비자지킴이'사업을 확대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다음은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 프로필]

△학력
1985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88년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2002년 美 캘리포니아주립대학원 경제학 석사

△주요 경력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장
2012년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조정관
2014년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2019년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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