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HUG, '유공자 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 개최
주건협-HUG, '유공자 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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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개최된 '2021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이흥재 동건종합건설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지난 28일 개최된 '유공자 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이흥재 동건종합건설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8일 '2021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8주년을 맞아 진행된 2021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28개 업체에 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HUG는 총 6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 국가유공자들에게 지원했다.

주건협과 HUG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국의 주건협 소속 94개 주택업체들이 약 11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09동을 무료로 보수했으며, HUG는 지난해와 같은 지원규모로 무주택 국가유공자 116가구에 가구당 400만∼500만원씩 총 6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한편 주건협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994년 이후 28년 동안 약 212억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014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또한 HUG는 1995년 이후 27년 동안 무주택 국가유공자 1798가구에 주택임차자금 77억26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박재홍 주건협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주택업계가 어려운데도 지난해보다 많은 주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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