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입행원들과 온라인 소통에 나선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기업은행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익기반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윤 행장이 지난 24일 '언택트(비대면)' 연수 중인 신입행원들과 실시간 온라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글로벌·고졸인재 등 분야별로 170여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했다. 신입행원들은 지난달부터 6주간의 온라인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의 소명과 비전, 10년 뒤 IBK의 모습 등을 제시하며 "위기 때마다 중소기업을 돕는 국책은행 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행장은 또 '돈을 벌기 위해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만들기 위해 돈을 번다'는 월트 디즈니의 명언을 인용하며 "기업은행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익기반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인생 여정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보고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좌우명'을 가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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