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아차, '애플카 협력 중단' 소식에 13% 급락
[특징주] 기아차, '애플카 협력 중단' 소식에 1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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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파이낸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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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기아차가 '애플카' 협력 중단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기아차는 전장 대비 1만3700원(13.50%) 떨어진 8만7700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802만2339주, 거래대금은 7238억45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기아차는 최근 애플카 개발 협력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였고, 지난 5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선(10만1500원)을 넘어선 바 있다. 

하지만 블룸버그통신이 '애플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고 보도하면서 급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블룸버그는 "철저한 '비밀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애플이 해당 논의가 외부로 새 나간 데 대해 '화가 났을 것'이라며 양사 간 논의가 언제 재개될지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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