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도에 장중 3100선 후퇴···운수장비, 하락 주도
코스피, 外人 매도에 장중 3100선 후퇴···운수장비, 하락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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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8일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3100선으로 후퇴했다.

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0.01p(0.64%) 내린 3100.6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내린 7.00p(0.22%) 하락한 3113.63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했음에도 신규 부양책 기대로 상승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38p(0.3%) 상승한 3만1148.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09p(0.39%) 오른 3886.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8.55p(0.57%) 상승한 1만3856.3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910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90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70억6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6.63%), 통신업(-0.76%), 운수창고(-0.94%), 의료정밀(-0.98%), 제조업(-0.65%), 종이목재(-0.58%), 화학(-0.40%)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섬유의복(2.52%), 기계(2.31%), 건설업(1.26%), 보험(0.96%)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2.24%), 기아차(-13.30%), 현대모비스(-5.59%), 현대차(-6.21%) 등은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NAVER 등은 보합하고 있고, 대장주 삼성전자(0.36%),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삼성SDI(0.52%), 셀트리온(0.44%), 카카오(0.22%)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91곳, 하락종목이 427곳, 변동없는 종목은 7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45p(0.56%) 내린 961.97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48p(0.05%) 하락한 966.94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3%), 셀트리온제약(-0.83%), 펄어비스(-2.16%), 알테오젠(-0.28%), 에코프로비엠(-0.64%), SK머티리얼즈(-2.16%), CJ ENM(-1.06%), 스튜디오드래곤(-1.62%)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에이치엘비(0.66%), 씨젠(0.22%), 카카오게임즈(3.05%)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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