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중소협력사와 빅데이터 나눔
롯데홈쇼핑, 중소협력사와 빅데이터 나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3월부터 기획한 파트너 전용 분석 리포트 시스템 개방
롯데홈쇼핑이 개방한 중소 협력사 전용 빅데이터 시스템 화면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개방한 중소 협력사 전용 빅데이터 시스템 화면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홈쇼핑이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빅데이터를 나눈다. 1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협력사들이 상품 판매 현황과 소비 트렌드 분석 자료를 열람하고, 이를 상품 개발·운영에 활용하도록 돕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선보였다.  

지난해 3월부터 롯데홈쇼핑은 협력사 의견을 듣고 전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획했다. 대기업들이 의사 결정, 서비스 고도화에 빅데이터를 활용하지만, 중소기업들은 비용과 인력 문제로 빅데이터 활용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이 개방한 시스템은 협력사 매출 현황, 상품 구매 경로, 취소·반품 사유 등을 분석하고, 잘게 나눴다. 최근 실적을 기준으로 주문 매체별 비중과 미리 주문 비중, 상위 매출 상품, 주요 고객의 현황과 특징, 취소·반품 사유, 기상 분석 데이터와 연계한 방송 일자별 매출 현황 분석 자료 등을 보여준다. 

롯데홈쇼핑은 협력사들에게 판매 활동 전반에 관한 분석 리포트 열람 권한을 준다. 롯데홈쇼핑 쪽은 "데이터 기반 상품 기획으로 시행착오를 줄이며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