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회복 기대감 초점···'매수' 유지"-유진투자증권
"호텔신라, 회복 기대감 초점···'매수' 유지"-유진투자증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회복 기대감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8978억원, 91억원을 전망한다"며 "당초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소 효과로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주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만 놓고 보면 3분기 대비 개선됐고,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면세점이 이 정도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 요소"라며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객실 예약 50% 제한조치가 시행되며 어려움이 가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지나간 4분기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회복 기대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된다면 주가 역시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