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베타버전 선봬
신한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베타버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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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생명)
(사진=신한생명)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신한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하우핏(How-FIT)' 베타버전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하우핏은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 사용자의 운동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별도 웨어러블 기기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바른 운동자세로 코칭해주고 운동 횟수를 인식한다.

하우핏 이용자는 유명 헬스트레이너가 진행하는 라이브 클래스를 통해 정확한 운동코칭과 실시간 피드백을 받게 된다. 또 실시간 랭킹시스템으로 수강생끼리 유대감을 형성하고 운동의지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신한생명은 인공지능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 아이픽셀과 공동 개발투자 계약을 체결, 플랫폼의 기획부터 설계, 개발, 활성화 단계까지 공동사업 방식으로 업무를 추진했다. 사용권한 및 비용과 수익까지 함께 공유하는 선순환 상생 모델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하우핏은 기존 금융사의 플랫폼들과 차별화를 둔 비즈니스 모델로 트레이너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수익도 얻는 유튜브형 수익공유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번 베타버전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한해 진행되며, 내년 1월 아이폰(iOS)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기존 보험업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2019년 취임 직후부터 헬스케어 플랫폼을 준비해 왔다"며 "헬스케어 분야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부합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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