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롯데홈쇼핑,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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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왼쪽부터)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지난 21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왼쪽부터)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롯데홈쇼핑이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친환경 녹지 공간 '숨;편한 포레스트'를 조성한다.

22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1일 환경부,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숨;편한 포레스트 50곳을 조성한다. 여의도 면적의 5배, 축구장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규모다. 미세먼지를 직접 흡수하는 시설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측정기, 차단막(에어샤워), 미세먼지 쉼터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운동 및 편의시설, 산책길도 마련한다. 시민들이 직접 나무 심기 및 숲 공간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주변에 사업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이 많으면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노인복지시설, 병원 등 이용 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 올해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 총 36곳이 지정됐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미세먼지 및 기후변화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경영 전반에 녹색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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