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4.7초 주파' 신형 골프 R 공개
폭스바겐, '4.7초 주파' 신형 골프 R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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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 및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시스템 기본 탑재
신형 골프R (사진= 폭스바겐)
신형 골프R (사진= 폭스바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 4일(현지 시각) 신형 골프 R(The new Golf R)을 공개했다. 골프 R은 브랜드 골프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모델로 유럽에서는 320마력(235kW)의 신형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신형 골프 R에는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고 폭스바겐은 설명했다.

신형 골프R은 8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탄생한 스포츠카로서 골프의 잠재력을 한층 더 부각했다. 90마력(66kW)부터 최대 320마력까지의 출력 범위를 갖추게 됐으며, 파워트레인 역시 가솔린(TSI), 혁신적 트윈 도징 시스템이 적용된 디젤 (TDI), 천연가스(TGI),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eTS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신형 골프R (사진= 폭스바겐)
신형 골프R (사진= 폭스바겐)

신형 골프 R은 현재까지 출시된 골프 파생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주행 기술에서도 현재까지 골프 브랜드로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탑재하고 있다. 

골프 R로서는 다섯 번째 버전인 이번 신형 골프 R은 4.7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하며 전자적으로 제한된 상태에서 최고 250 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R-퍼포먼스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최고 속도를 270km/h로 높일 수 있다.  

42.8kg/m에 이르는 강력한 최대 토크, 최첨단 구동 기어, 동급 최고 수준의 사륜구동 시스템 등 최신 기술들이 더해져 동급 모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수준의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한다.

신형 골프R (사진= 폭스바겐)
신형 골프R (사진= 폭스바겐)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과 첨단 러닝 기어도 운전자에게 즐거움을 준다. 단순히 후륜에 출력을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후륜에 각각 최적화된 구동력을 전달해 코너링 시 차량의 민첩성을 크게 높였다.

새로 탑재되는 차체제어장치(VDM, Vehicle Dynamics Manager)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XDS)·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DCC) 등 다른 기어 시스템과 연결된다. 서로 다른 시스템들의 통합 덕분에 운전자가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정확히 제어되는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 7단 DSG 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해 내부 테스트 드라이브에서 이전 모델보다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당 최대 19초(07:51분) 더 빠르게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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