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막바지 분양 물량 쏟아진다···11월 전국 4만가구 분양
연말 막바지 분양 물량 쏟아진다···11월 전국 4만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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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과 2020년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 (사진= 직방)
2019년과 2020년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 (사진= 직방)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올해 연말을 앞두고 공급을 계획했던 단지들이 막바지 분양에 나선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분양가상한제 도입 여파로 분양 일정을 잡지 못했던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55개 단지, 총 4만8903가구가 분양에 나서고, 이중 4만129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1만7572가구(56%)가 늘어나며, 특히 일반분양의 경우 2만889가구(102%)가 확대되는 등 1년 전과 비교해 2배가 넘는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8903가구 가운데 3만283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는 1만888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 계획이 잡혀 있으며, 지방에서는 1만8620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경북이 490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9월 말에 조사된 10월 분양 예정 단지는 총 42개 단지, 3만3502가구(일반분양 2만9462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36개 단지, 3만1331가구(일반분양 2만409가구)로 나타났다. 예정물량과 비교해 94%의 실제 분양이 이뤄졌다. 9월에는 실적률(예정 물량 대비 실적)이 54% 수준이었지만 10월 실적률은 크게 오른 것이다.

이는 앞서 코로나19와 상한제 등 부동산 정책 변화 이슈가 잇따라 발생하며 단지들이 분양 일정을 뒤로 미뤄왔으나, 연말이 다가오면서 지난달부터 대거 분양 강행에 나섰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던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세종특별시 등 주로 공공택지 위주로 추석 이후 공급을 강행했다"라며 "이달에도 다수의 단지들이 막바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활기를 띌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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