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전자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02%) 하락한 5만84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260만4889주, 거래대금은 1570억37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BNK증권, 유비에스증권, CLSA증권, 이베스트, CS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35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6조9642억원, 순이익은 9조3607억원으로 각각 8%, 48.88% 늘었다.
호실적을 시현했지만, 간밤 미국증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급락으로 주가는 역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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