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 "삼성증권 곧 검사"···계열사 임원들에 100억 대출 의혹
[2020국감] "삼성증권 곧 검사"···계열사 임원들에 100억 대출 의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증권 본사.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본사. (사진=삼성증권)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삼성증권이 삼성 계열사 임원들에게 100억원 넘게 대출한 문제와 관련해 "머지않아 검사를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삼성증권의 불법 대출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삼성증권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계열사 임원들에게 무려 100억이 넘게 대출해줬다"며 "자본시장법상 계열사 임원에게는 1억원 넘는 돈을 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5명 임원 중 3명이 약 60억원을 대출받았는데 기간도 겹치고, 대출 규모도 이례적으로 크다"며 "임원 개인의 일탈인지, 삼성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기획한 빙산의 일각인지 면밀히 조사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이에 "가급적 (검사를) 빨리하고 문제가 있다면 엄정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