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닷새 만에 반등···2340선 유지
코스피, 기관 '사자'에 닷새 만에 반등···234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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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5거래일째 1%대 급락세···820선 후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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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뚜렷한 매수세에 5거래일 만에 반등, 2340선을 지켰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21p(0.22%) 오른 2346.74로 상승 마감했다. 전날보다 11.39p(0.49%) 상승한 2352.92에 출발한 지수는 반발 매수세 유입에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장중 2364.25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막판 오름폭을 대거 반납하며 2340선을 지키는 데 만족했다.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와 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예상치를 밑돈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실망감으로 이어지면서 일부 매물이 출회됐다.

매매추체별로는 닷새 만에 '사자' 전환한 기관이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2973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도 473억원 매수 우위였다. 4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개인은 351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097억8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기계(2.98%)를 비롯, 섬유의복(2.96%), 보험(2.81%), 유통업(1.87%), 종이목재(1.79%), 은행(1.73%), 금융업(1.68%), 철강금속(1.54%), 의료정밀(1.30%), 증권(0.81%), 전기전자(0.70%), 건설업(0.50%) 등 많은 업종이 올랐다. 다만 운수장비(-1.55%), 화학(-1.27%), 서비스업(-1.13%), 운수창고(-0.71%), 비금속광물(-0.5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우위 국면이었다. NAVER(-2.56%)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5%), LG화학(-3.91%), 현대차(-2.33%), 셀트리온(-0.39%), 카카오(-1.26%), 삼성SDI(-1.67%) 등이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84%)는 나흘 만에 반등했고, SK하이닉스(1.64%)도 상승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로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5.75%)는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8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장중 기록한 '따상'(공모가 2배+상한가) 당시(35만1000원)과 비교해 46.2% 급락한 수준이다. 시총 순위도 19위에서 41위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440곳, 하락 종목이 394곳이었고, 변동 없는 종목은 71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1.59p(1.39%) 내린 822.25로 닷새 연속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2.99p(0.36%) 오른 836.83에 출발했지만, 초반부터 이어진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하락 반전한 뒤 장중 낙폭을 확대해 나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40원 내린 1142.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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