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틴, 내달 코스닥 상장···"글로벌 기업 도약"
넥스틴, 내달 코스닥 상장···"글로벌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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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훈 넥스틴 대표이사(사진=김태동 기자)
박태훈 넥스틴 대표이사(사진=온라인 간담회 캡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반도체 전공정 검사 장비 업체 넥스틴이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박태훈 넥스틴 대표는 16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넥스틴은 반도체 전공정 단계에서 웨이퍼의 불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반도체 전공정 웨이퍼 패턴 결함 검사장비'를 국산화한 업체다. 국산화율이 57%에 달하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에 비해 전공정 장비의 국산화율은 7%로 매우 낮으며 기술적 진입장벽이 형성된 시장으로 알려져있다. 

회사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가인 전공정 장비 시장에서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했다.

반도체 전공정 웨이퍼 패턴 결함 검사장비는 반도체 전공정 불량의 40%를 차지하는 초미세 패턴 결함을 관리해 양산 수율 증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회사는 세계 첫 2차원 이미징 검사 기술에 성공했고, 국내 중소기업으로서 이스라엘에 'R&D Center'를 운영하면서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메모리 소자 고객사뿐 아니라 파운드리 고객사까지 확보, 수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스틴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93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37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박태훈 넥스틴 대표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국내 반도체 소자업체는 물론 글로벌 반도체 소자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틴의 총 공모 주식 수는 32만주로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6만1500∼7만54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241억원이다. 넥스틴은 내달 18일과 2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친 뒤 같은 달 24∼25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오는 10월 이뤄질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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