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AC 2020] 재계 리더들 "혁신·협력으로 사회문제 해결" 한 목소리
[SOVAC 2020] 재계 리더들 "혁신·협력으로 사회문제 해결"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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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막, 최태원·정의선·최정우·조용병 'SV어벤저스' 출연
(윗줄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의장, 최태원 SK회장, (아랫줄 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브루더뮐러 바스프 회장 (사진=SK그룹)
(윗줄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의장, 최태원 SK회장, (아랫줄 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브루더뮐러 바스프 회장 (사진=SK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재계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기업이 합께 혁신과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며 한 목소리를 냈다.

SK그룹은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SOVAC) 2020'이 개막, 국내·외 재계 리더들이 '혁신과 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과 응원의 메시지를 내놨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가치는 이동의 진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 고객에게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와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으로 전기·수소차 중심의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인류를 위한 혁신과 진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기업이 경제주체로서 일자리와 이윤을 창출하는 역할 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기업에 부여된 새로운 시대정신"이라며 "다양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 나은 셋을 만들어가는 데 의미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신한금융은 금융 불평등을 해소하는 '상생의 가치', 고객은 기업을 지지하고 기업은 사회와 협업하는 '신뢰의 선순환',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는 '환경의 보전'을 실천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착한 영향력을 추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따뜻하게 바꾸는 SOVAC의 여정에 신한도 언제나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을 수립중인 비영리법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의 의장사인 바스프(BASF)도 축하 영상을 전했다.

마틴 브루더뮐러 바스프 회장은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협력을 강화해 세계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사고가 필요한데 SOVAC은 이를 실현하기에 완벽한 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협력이라는 멋진 기회의 문을 열어줄 열쇠가 바로 지금 우리 손안에 있다"고 덧붙였다.

축하 메시지를 보내준 재계리더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최태원 SK 회장은 "사회문제는 협력할수록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SOVAC이 기존 틀을 깨는 담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즉각적인 샐행으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행복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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