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 인허가 물량 4만178가구···전년比 45.7%↑
7월 주택 인허가 물량 4만178가구···전년比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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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사진= 국토교통부)
7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사진= 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2만7574가구)와 비교해 45.7% 증가한 4만178가구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증가 실적은 지난 6월 3만3000가구까지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 4만가구까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렇듯 증가 추이가 계속되면 향후 신규 주택 공급 역시 증가할 전망이다. 앞서 1~5월 인허가 실적 추이의 경우 2만4000가구에서 3만8000가구 사이를 오갔다.

7월 서울 인허가 실적은 4425가구로 전년(3764가구)보다 17.6% 늘었으며, 수도권은 2만1235가구로 전년(1만1940가구) 대비 77.8% 급증했다. 지방은 지난해보다 21.2% 증가한 1만8943가구를 기록했다.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3만611가구로 전년 대비 59.2% 늘어났으며, 아파트 외 주택의 경우 14.6% 늘어난 9567가구를 기록했다.

착공·분양 물량도 증가했다.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6만6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2711가구)과 비교해 83.6%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8937가구로 전년 대비 68.9% 늘었으며, 지방은 3만1131가구로 지난해와 비교해 99.8% 올랐다.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8866가구로 전년(2만2810가구)과 비교해 158.1% 급등했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223.5% 증가한 3만589가구를 기록했으며, 지방은 2만8277가구로 전년 대비 111.8% 늘었다.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5만7663가구로 전년 동월(4만446가구) 대비 42.6% 증가했다. 수도권은 3만4072가구로 전년 대비 62.7%, 지방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만3591가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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