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샘·컴투스·지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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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한샘, 컴투스, 지누스를 8월 셋째 주(8월18일~2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한샘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5172억원으로, 업력에 손꼽히는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부동산 규제 등의 단기적 이슈로 인한 일회성 성장 이상의 잠재력을 지녔다"고 진단했다. 

이어 "집에 대한 인식과 역할 변화가 가속화돼,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컨텐츠를 판매하는 기업으로서의 가치가 부각했다"면서 "가구를 넘어 공간컨텐츠, 공간데이터를 판매하는 브랜드 가치를 고려해 매수의견과 15만원 목표주가 신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컴투스에 대해선 "서머너즈워, 컴투스 프로야구의 매출 호조로, 2분기 매출 1475억원과 영업이익 38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크로니클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실망감에 주가가 단기 하락했는데, 지연된 출시 시점은 내년 상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신규·휴면 유저가 다수 유입되고 게이머가 관심을 가질 이슈가 많아, 게임 라이프사이클이 여전히 건재하다"며 "신작 기대감에 대한 투자 포인트가 유효하고 실적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기에, 매수의견과 14만원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지누스에 대해선 "글로벌 1위의 온라인 가구 회사로, 2015년부터 아마존에서 매트리스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수직 계열화된 사업모델을 보유해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관리, 마케팅 및 CRM을 외주 없이 모두 관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부터 제품 라인업을 종합가구로 확대, 지난해 이후 캐나다와 호주 등으로 판매 국가 다변화를 노력 중"이라며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이 2011년부터 연평균 44.3%로 고성장하는 동시에 현재 월마트 매장에 당사 매트리스가 단독 입점해 시장 수혜와 기업 성장성이 확실하다고 판단, 매수 의견과 11만2000원 목표주가를 신규 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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