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보 걷는 임직원에 복지포인트 주고 매칭 기부금 적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미약품그룹은 계열사 한미헬스케어가 개발한 모두의 건강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걸음 수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하는 1만보 걷기 건강 캠페인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앱은 걸음 수를 토대로 운동량과 영양 상태 같은 개인 건강 정보를 분석해준다. 한미약품은 모두의 건강 앱을 통해 5일간 매일 1만보 걷기(총 5만보)에 성공하면, 임직원에게 복지포인트 9988점을 제공하면서, 매칭그랜트(사측이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것) 형태로 9988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적립된 기부금은 한미약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과 노인요양기관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임종호 한미약품 사회적 책임(CSR)팀 전무는 "코로나 시대에 직접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을 통한 사랑나눔을 계속 이어 나가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만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직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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