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쌍용건설은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광주 지역 내 공급된 민간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16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총 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9건이 접수돼 평균 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0.25대 1로 마감된 전용면적 97㎡A이 기록했다.
향후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8월3~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은 수도권 지역 대부분을 규제로 묶은 6.17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돼 대출이 까다롭지 않고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해 주목을 받았다"며 "교통이 편리해 서울 강남권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쉬운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동 총 873가구 규모로 성남~장호원간도로 쌍동JC와 가까이 위치하며 도평초, 초월고 및 초월도서관, 시립어린이집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 측정기와 신호등이 설치되고, 가구 내에는 헤파필터(H13급)가 내장된 전열교환기 방식의 환기시스템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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