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937가구 분양···분양가 5억 미만
SH공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937가구 분양···분양가 5억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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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단지 조감도. (자료=SH공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단지 조감도. (자료=SH공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개 단지에서 총 937가구를 분양한다. 

SH공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14단지에서 총 937가구에 대한 분양공고를 내고, 오는 15일부터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눠 개발된다.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8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14단지는 상일동 지역에 속해 있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49㎡, 59㎡ 두가지 평형이다. 8단지 526가구, 14단지 411가구로 각 단지의 임대가구를 합하면 각각 946가구, 943가구로 중대형 규모의 단지이다. 신혼희망타운으로 전환된 3단지를 제외하면 고덕강일지구에서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다. 

가구별 평균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8단지 전용 49형 3억8518만원, 전용 59형 4억6601만원, 14단지 전용 49형 4억669만원, 전용 59형 4억9458만원이다.

고덕강일지구 8, 14단지 분양주택은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가 우선 공급된다. 수도권(서울특별시 2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1순위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아닌 청약자 중 세대주이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경우만 해당된다. 

2순위는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만 가능하다. 1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납입인정금액)이 많은 청약신청자가 당첨자로 선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한 인터넷 청약만 접수받는다. 견본주택 공개는 사이버견본주택과 홍보영상으로 대체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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