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계약재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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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의도 면적 20배 규모
CJ프레시웨이 2020년 계약재배 지역별 품목 및 현황.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2020년 계약재배 지역별 품목 및 현황. (사진=CJ프레시웨이)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농가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계약재배 확대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충북 음성, 충남 당진, 전남 무안, 경북 군위 등 20곳을 추가해 전국 51곳에서 계약재배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올해 계약재배 면적은 여의도의 약 20배에 달하는 54.6㎢ 규모이며, 참여하는 농가 수는 3098개에 이른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계약재배 면적은 2.5배, 농가 수는 8%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계약재배를 통해 약 6만6000톤(t)의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들어 계약재배 농산물 품목을 지난해 15개에서 22개로 늘렸다. 기존 품목인 쌀, 감자, 무, 양배추 등에 이어 올해는 느타리버섯 등 버섯류 3종과 단체 급식장에서 활용 빈도가 높은 열무, 얼갈이 등 잎채소류를 새롭게 추가했다.

CJ프레시웨이 농산팀 관계자는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유가치 창출이라는 CJ그룹의 경영철학에 따라 계약재배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것은 물론 품종 차별화, 산지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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