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현금배당 22조5527억원···전년비 1.9% 감소
작년 현금배당 22조5527억원···전년비 1.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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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12월 결산법인 중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1094개사, 배당금 총액은 22조5527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배당한 회사수는 전년 대비 12개사 줄었고, 배당규모는 전년 대비 1.9%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은 538개사가 20조9814억원, 코스닥시장은 556개사가 1조5713억원을 배당했다.

업종별로는 지주회사가 3조8688억원(17.2%)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반도체 제조업(3조4964억원), 자동차 제조업(1조2531억원), 전기통신업(1조130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주유형별로는 국내 법인이 9조3765억원(41.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국인(8조1229억원), 국내 개인(5조533억원) 순이다.

작년 외국인 주주를 대상으로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는 전체 1087개사로 전년 대비 18개사 줄었다. 지급 총액은 8조1천229억원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은 538개사가 7조8963억원, 코스닥시장은 549개사가 2266억원의 배당금을 외국인 주주에게 지급했다.

외국인 주주에게 가장 많이 배당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1조4407억원), 코스닥시장은 한국기업평가(311억원)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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