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화건설은 총 1154가구 규모의 기존 분양 단지에 대해 신규 주거브랜드인 '포레나' 명칭을 적용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익산 부송 꿈에그린'과 전남 여수시 웅천동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등 2개 단지다. 아파트 626가구와 레지던스 348실·오피스텔 180실 등 총 115가구 규모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수 디아일랜드는 올해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대부분의 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호텔·레지던스·오피스텔·상가를 포함한 레저복합단지다. 익산 부송은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인 주상복합 단지로 익산 내 최고층인 38층으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통합 주거브랜드인 포레나를 런칭했으며, 8개 단지·5520세대 규모의 주택 브랜드가 이전 브랜드인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변경된 바 있다. 한화건설은 공사 현장 가림막과 사인물 등에 포레나 브랜드 로고를 적용했으며, 준공 시 변경된 브랜드 명으로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현재 브랜드 변경 요청이 들어온 10여개단지에 대해서도 단지명 변경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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