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5월29일까지···논문 1000만원, 출판 3000만원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올해 아시아의 미 연구를 오는 20일부터 5월29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의 미 연구 프로젝트는 아시아 미(美)의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연구 지원은 아시아의 미와 여성과 문화, 개성상인으로 나뉜다. 아시아의 미 연구 출판 지원은 아시아의 미의 개념, 신체, 예술, 일상생활이라는 대주제를 비롯해 그 안에서 파생되는 주제인 아시아의 미와 추(醜), 대중문화, 미학의 실행자들을 우선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여성과 문화 지원 사업은 연구(논문) 및 출판 지원 분야로 접수하며, 응모자들은 자유롭게 세부 연구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재난과 여성에 관한 주제가 추가 지정됐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재난의 시공간 속 여성들의 삶을 추적하고 복원하는 작업 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
개성상인 연구 지원 사업의 경우, 우리나라 상인 정신의 바탕을 이루는 개성상인의 역사와 인물, 생활문화에 관한 학술연구를 지원한다. 한국 기업 역사와 관련된 접점 안에서 자유롭게 세부 연구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연구 지원 사업 공모는 재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구(논문) 분야는 편당 1000만원, 출판은 편당 30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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