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KT, '보는 게임' 서비스 사업화 협약
샌드박스-KT, '보는 게임' 서비스 사업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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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량, 김재원, 김블루 등 게임 스트리머들의 중계 방송, 올레 tv서 제공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강남구에 소재한 샌드박스네트워크 본사에서 이필성 샌드박스 네트워크 대표(왼쪽)와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와 만나 '게임 분야 차세대 플랫폼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샌드박스네트워크 본사에서 이필성 샌드박스 네트워크 대표(왼쪽)와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가 '게임 분야 차세대 플랫폼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KT와 1인미디어 게임 콘텐츠 대중화와 '보는 게임'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샌드박스와 KT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샌드박스 본사에서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와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 분야의 차세대 플랫폼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샌드박스-KT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샌드박스는 KT와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샌드박스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진행하는 실시간 게임 중계 방송 및 게임 콘텐츠들을 '올레 tv'에서도 노출시킬 수 있게 됐다.

샌드박스는 창업자 '도티'를 비롯해 풍월량, 김재원, 태경, 김블루 등 국내 최정상의 게임 스트리머 군단이 대거 소속돼 있는 게임 MCN 1위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샌드박스 게임 크리에이터들의스트리밍 콘텐츠 동시 시청자수는 월 15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샌드박스는 이번 KT와의 협업에 대해 "KT가 국내 미디어 플랫폼 기업의 선두로서 IPTV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최대의 소비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의 대중화와 '보는 게임 영역의 확대' 등과 관련해 두 회사가 높은 수준의 합의와 공감대를 나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으로 도티 외에도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총몇명, 떵개떵, 라온, 풍월량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36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창사 5년여만에 약 1억 7000명의 구독자와 월 평균 영상 조회수 23억회 이상을 달성하는등 빠르게 성장하는 MCN 업계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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