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역 일대 '소규모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모집
서울시, 영등포역 일대 '소규모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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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사진= 박성준 기자)
서울시청 전경. (사진= 박성준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시는 쇠퇴한 영등포역 일대 52만㎡를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사업' 본격 시행과 함께 소규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영등포 문래동 일대 52만㎡를 제조업과 문화예술 산업이 어우러진 창업·일자리 거점으로 재생하는 내용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영등포 경인로 일대를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8월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달 27일 계획안이 조건부가결됐으며 오는 2023년까지 총 449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소공인, 청년 상인과 예술가 등 영등포 일대 다양한 주체 간 협업으로 낙후한 거리골목 개선, 공동체·지역 활성화, 지역축제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 참여를 높이고 구성원 간 협업 기반 마련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해 도시재생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시는 이런 내용으로 '2020년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 주민·단체를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하며, 올해 15건 내외의 사업을 선정해 총 1억원 지원에 나선다. 사업벼로는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오는 5~11월 내 사업이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일반공모(5건) △기획공모(4건) △지정공모(3건) △주제공모(3건) 등이다. 일반공모는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지원,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 등을 주제로 한다. 기획공모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홍보하는 도시재생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지역의 변천사를 다양한 주제‧형태로 기록하는 아카이브 사업 등에 대한 공모다.

지정공모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열악한 거리·골목에 대한 환경개선사업, 기계금속장인이나 문화예술인과 같은 다양한 인적자원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조형물 제작 등을 주제로 하며, 주제공모는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 내 도심제조업 홍보 또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전시, 공연, 음악회,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를 기획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참여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공모사업에 대한 사업설명 및 안내를 위해 사업계획 공고일로부터 오는 24일 제안서 접수일까지 사전상담을 진행해 참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안서 신청은 사업신청서(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우편 접수하거나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사업대상지 내 거주민, 생활권(직장, 학교 등)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 비영리단체·협동조합 등 3인(또는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양용택 시 재생정책기획관은 "계획 단계뿐만 아니라 실행 단계에서도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지속가능하고 스스로 지역 활성화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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