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조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께 경남 김해시 장유면 주택 인근 차 안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조교사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고(故) 문중원 기수 사건과 관련해 최근 부산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문 씨는 당시 유서에서 자신보다 늦게 면허를 취득한 조교사가 마사회 간부와 친분으로 마사대부(마방배정심사)에 먼저 합격했다고 주장했었다.
A 씨는 문 씨보다 조교사 면허 취득은 늦었으나 마방 배정심사에 우선 통과한 인물 중 한명으로 알려진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