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분기 저점으로 수요 회복 전망"-키움증권
"하이트진로, 1분기 저점으로 수요 회복 전망"-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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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키움증권은 1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시장 수요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하이트진로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식 경기 위축에도 불구, 신제품 '테라'와 '진로'의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전사 매출액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공포심리는 4월부터 점차 완화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외식 수요도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주류는 수요의 50% 정도가 외식 채널을 통해 소비된다"며 “4월부터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완화되면 주류시장 수요도 외식 수요와 함께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하이트진로도 이에 맞춰 2분기부터 생산라인을 증설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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