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그룹 나이스엔지니어링, 2020년 임급협상 타결
청호그룹 나이스엔지니어링, 2020년 임급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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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도천 노조위원장 , 조희길 대표이사 (사진=나이스엔지니어링)
13일 나이스엔지니어링와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청호나이스지부의 2020년 임금협상 체결식이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이도천 노조위원장과 조희길 대표이사가 임금협상 타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나이스엔지니어링)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청호그룹 나이스엔지니어링은 13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청호나이스지부와 2020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수 차례의 단체교섭을 통해 올해 1월 31일 잠정 합의안을 만들었다. 이후 이달 9~10일 진행된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에서 참여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 임금협상이 마무리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임금협상안에는 업무에 따른 용역 인센티브 인상, 식대 인상, 업무 지원비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개인사업자였던 청호나이스의 설치∙수리 엔지니어를 정규직 근로자로 채용, 2018년 5월 설립된 청호그룹 계열의 3년차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임금∙단체 협상 당시 파업 등 갈등을 겪었지만 이후 노사파트너십의 일환으로 'DMZ 대성동 마을 자매결연(2019.11.12)', '노∙사∙정 화합 공동 선언(2019.12.10)' 등 행사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는 원만한 임금 협상이 이뤄졌다.

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업계전반이 어렵지만 위기 상황을 노조와 일심동체가 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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