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방 1공기청정기 시대' 선언
이마트, '1방 1공기청정기 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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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디자인 PB 상품 15만9000원 판매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이마트 영등포점 일렉트로마트에서 모델들이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이마트 영등포점 일렉트로마트에서 모델들이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마트가 '1방 1공기청정기' 시대를 겨냥해 가격·성능·디자인을 장점으로 내세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선보였다. 9일 이마트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설계한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15만9000원에 판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 가격은 비슷한 상품보다 30% 싼 수준이다. 공기정화 기술에 집중하고 부가기능을 줄여 몸값을 내렸다. 

전용면적 49㎡(14평)짜리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는 실내오염도를 4단계로 표시한다. 프리-탈취-집진 3단계 필터를 통해 본디 기능에 집중했다. 

특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덕분에 설계 비용을 줄였다.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 생산업체 디케이가 2017년 광주 디자인비앤날레에 참가했을 때 심사위원이었던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케이의 기술력을 높이 사서 공짜로 디자인해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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