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25일 구글 출신 백영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에서 문화인류학 박사학위를 따낸 백 대표는 2000년 맥킨지 앤드 컴퍼니에 입사한 뒤 CJ그룹,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구글 등을 거쳤다.
백 대표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에 공감해 한국필립모리스에 합류하게 됐다"며 "국내 성인 흡연자들의 더 나은 선택권을 보장하고, 공중보건에 이바지하기 위한 회사의 혁신이 계속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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