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한나라당은 홍준표 의원은 28일 논란이 되고 있는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이면계약서의 위조 여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검찰의 한글계약서 감정결과, 도장도 이 후보의 것이 맞다는 잠정결론에 대해 홍 의원은 "한글계약서는 100% 위조"라며 "도장이 중요한게 아니라 계약서 자체가 위조라는게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글계약서에 찍힌 도장은 이 후보가 지난 2000년 4월말 새로 신고한 인감도장을 보고 김씨가 이를 본딴 것"이라며 "계약서도 2000년 2월이 아니라 이 후보의 새 인감 신고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언론보도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홍 의원은 "검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전에 흘러나온 말들을 듣고 기자들이 기사를 쓰고 있다"며 "검찰의 수사 결과가 진실을 말해줄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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