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경남제약의 코스닥 상장 유지가 결정됐다.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남제약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일부터 경남제약의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앞서 경남제약은 지난해 3월 최대주주 변경 등의 경영투명성 확보와 전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거래정지가 됐다. 이후 지난 21개월간 재무 안정성 부문 개선과 경영투명화를 위해 내부 조직 개편을 대폭 단행했다.
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됐지만 재감사를 통해 지난 10월 '적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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