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래미안 관심고객 등을 대상으로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Next Raemian Life)' 컨셉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는 차세대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됐다.
유연한 소비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해 세대·단지내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기술과 성능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고객의 취향을 담을 수 있도록 선택옵션의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주택형별 인테리어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본 바닥재·아트월·가구 도어 색상, 도어 개폐 방식 등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
또 전문 서비스가 도입된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지 입구엔 웰컴 라운지와 카페 등을, 단지 내엔 조식·중식 서비스가 가능한 식당과 실내체육관 등을 조성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민을 위한 펫-케어 서비스 및 실버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단지 내에서 차량정비가 가능한 카 스튜디오와 차량을 공유하는 카쉐어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 상품은 내년에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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