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문화기업 LF는 베트남 호찌민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첫 매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 내 4호점인 이번 매장은 호찌민 다이아몬드 백화점 2층에 130㎡ 규모로 꾸며진다. 남성복과 여성복, 골프웨어와 액세서리를 포함한 종합 매장이다.
2017년 11월 하노이 롯데백화점에 헤지스 매장을 열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LF는 2021년까지 호찌민 주요 쇼핑몰 유통망에 5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LF 김상균 부사장은 "고급 캐주얼웨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베트남 시장 변화를 반영해 호치민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을 교두보로 삼아 향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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