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일본 디자이너 영입해 헤지스골프 브랜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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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게이츠 출신 이나고 쿠미코 CD와 소재·아이템 변화 꾀해
LF 헤지스골프 2019 봄·여름 상품 (사진=LF)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골프복 브랜드 헤지스골프 재단장에 나섰다. 14일 LF는 헤지스골프 출시 10주년을 맞아 일본 디자이너 이나고 쿠미코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선임하고 2019년 봄·여름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F에 따르면, 이나고 쿠미코 신임 CD는 일본 골프복 브랜드 파리게이츠를 28년 동안 이끈 인물로 독창적 무늬와 감각적 색상 활용을 통해 관련 업계에서 독보적인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헤지스골프 쪽은 '트래드 밋 트렌드(TRAD MEET TREND)'를 주제로 브랜드 전통성과 유행을 섞는 데 재단장 초점을 맞췄다.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소재와 디자인, 문양, 색상처럼 모든 영역에 걸쳐 변화를 시도했다. 단순히 기능이 개선되는 차원이 아니라 패션의 완성도를 높인 골프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장민준 LF 헤지스골프 팀장은 "디자인 혁신과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이나고 쿠미코 CD와 손을 잡았다"며 "한층 과감하고 다채로운 컬렉션을 탄생시킨 이번 재단장을 계기로 소비자 기대치를 넘어서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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