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목표가↑-NH증권
동국제약,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목표가↑-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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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동국제약에 대해 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3% 오른 1234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12.1%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며 "홈쇼핑을 제외한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헬스케어 등의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특히 홈쇼핑 차질로 화장품 부문 매출이 감소했으나 오히려 마케팅 비용 감소로 인한 판관비율이 전 분기 대비 2.3%p 줄었다"며 "마시는 콜라겐, 덴트릭스 치약 등 주요 품목의 매출 성장과 4분기 화장품 부문 정상화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화장품 원료 생산능력 증설로 올해 연간 매출총이익률이 0.8%p 개선될 것"이라며 "과거 15% 실적 성장이 가능했던 때의 밸류에이션 14배 적용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동국제약의 목표가를 산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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