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사람 중심의 디지털 비전 선포
NH농협금융, 사람 중심의 디지털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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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NH농협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비전 선포식'에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 왼쪽 6번째)및 계열사 대표 등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2번째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 4번째 이대훈 NH농협은행장, 8번째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 10번째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사진=농협금융)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NH농협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비전 선포식'에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6번째)및 계열사 대표 등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2번째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 4번째 이대훈 NH농협은행장, 8번째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 10번째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사진=농협금융)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을 비전으로 채택하고 그룹 차원의 선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비전 선포에는 지주회장과 계열사 사장, 지역별 본부장은 물론, 미래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갈 젊은 직원들(NH미래혁신리더) 등 총 330여명이 함께했다. △고객경험 혁신 △오퍼레이션 디지털화 △디지털 신사업 진출 △실행중심의 인프라 구축이라는 4대 과제를 추진해 비전을 달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3년간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1조2000억원, 전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전문인력 2300명 양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 50여개 운영 등 비전을 향한 구체적 중기목표를 제시했다. 

농협금융은 업권별 디지털 전환 성숙도, 경쟁상황 등을 고려해 카드, 은행, 증권, 보험 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했다. 지주와 계열사의 디지털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2020년부터 경영전략과 평가방향도 이에 부합하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향후 디지털 성과지수도 개발하기로 했다. 

김광수 회장은 "디지털 혁신의 수단은 기술이지만, 목적은 사람이어야 하고 고객과 직원의 가치가 우선시 되는 디지털 휴머니즘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자산관리(WM), 투자금융 등에 관한 서비스 및 전문성 혁신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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